질서는 결코 우연의 결과일 수 없다!@

정광설 2009.03.13 11:48 조회 수 : 368

전북대학교 한윤봉 교수님의 창조과학에 관한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너무나 명쾌한, 진짜 과학적인 논리의 전개에 감명과 찬탄과 그리고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너무나 천박한 기본 지식의 부족 때문에, 그 분의 말씀을, 그리도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셨건만,
수박 겉핥기 식의 깨우침에 지나지 않을 줄 알면서도, 그나마 이것이라도 잊지 않기 위해 기억을 더듬어 정리해본다.


그분 말씀 중, 비록 최근의 새벽기도 참석을 핑계로 졸기는 하였지만,
질서는 우연의 산물일 수 없다는 말씀은, 나의 폐부를 찌르는 날선 검처럼 정신이 번쩍들게 하였다.


자연의 비밀을 밝혀 드러내는 것이 과학의 정의라고 했을 때,
비밀은 스스로 있어, 스스로 숨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특히 그러한 비밀스런, 기가 막히고,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고도의, 고차원의 질서가, 우연의 산물이라는 주장은,
진짜 진짜 비과학적이라는 말씀에 너무나 공감이 가고 고마운, 명쾌한 말씀이었다.


비밀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비밀은 비밀을 만든 자가  감춘 것이 비밀인 것이다.


우연과 우연이 겹치고 또 겹쳐서,
아메바가 수 없이 많은 우연의 결과로,
나의 아버지가  되었고, 그리고 내가 되었다는,
말도 안되는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혹세무민하는 논리의 허구를 명쾌하게 지적하는 말씀으로 받아들여졌다.


조상을 기억하며 감사함을 생각하면서,
그 옆의 원숭이를 같은 조상의 반열에 올려 놓는 사고가,
얼마나 비과학적인 발상인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주의 3대 요소는, 시간과 공간과 물질이다.

우주안의 에너지의 총량은 일정하고, 우주안의 물질의 총량이 일정하다는 것은 통용되는 이론이다.

그렇다면 이 물질과 에너지를 만든 이는 과연 누구일까?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이 물질과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것 뿐인 것이다.


에너지와 물질은 스스로 존재하거나, 스스로 소멸을 결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더구나 스스로 숨어, 스스로 비밀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질서는 결코 우연의 결과일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고 우연은 질서를 유지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럴수 있다면 그것은 더이상 우연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무수한 우연과 우연의 만남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질서를 낳았다는 주장은 과학이 아닌 것이다.


이것은 과학적 사고가 아니고 상상이고 공상이며,
이러한 상상을 전제로한 이론의 전개는 과학적이랄 수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과학이 아니라 공상이고,
공상을 넘어 망상수준이라 아니할 수 없다.


기왕에 모른는 것 이고, 어차피 모를 수 밖에 없는 것 이라면,
원숭이의 후예라거나, 침팬치의 후손이라는 믿음보다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믿음을 취하리라 생각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을 해왔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 후로는 보다 확신을 갖고 하나님의 자녀됨을 전파하고, 믿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는 마음이다.



"아는게 힘이다 !  배워야 산다 !"가 너무 지나친 무소불위의 알 권리가 되어,
엉뚱한 것만, 몰라도 되는 것을 너무 많이 알게해서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좀 몰라도 된다느 소리를 자주했었는데,


이 특강을 들으면서, 그래도 역시 아는게 힘이로구나 하는 것을 느끼고 감사할 수 있었다.


의미없는 우연의 결과로서의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생기가 스며들어 창조된,
본래 존귀한 존재로서의 나인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저녁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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